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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26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만인을 위한 '발견'

​ 퀴리 부인은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오랜 세월 방사능에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방사능 연구에 매달렸습니다. ​ 퀴리 부인은 다른 과학자가 발견한 우라늄보다 더 강력한 빛을 방출하는 원소를 발견했고, '라듐'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순수한 라듐을 분리하는 일은 엄청나게 고된 일이었으며 피치플렌드란 광물 몇 톤을 화학적으로 정제해야 했습니다. ​ 부부는 비가 새는 헛간을 실험실 삼아 밤낮없이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1902년 4월 20일, 순수한 라듐 0.1g 을 분리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 그리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듬해인 1903년, 퀴리 부부는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 노벨상을 받은 퀴리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그녀가 대답했습..

좋은글 2022.08.01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코렐리, 죽기 살기로 싸우다

​ 터키는 6.25 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서 4번째로 많은 2만 2천여 명을 파병했습니다. 1950년 터키 정보는 1,500명 참전병을 모집했지만, 무려 10배가 넘는 1만 5천여 명의 젊은이가 지원했습니다. ​ 또한 참전 규모는 세계 네 번째이지만 연인원 대비 전사자 비율은 미국과 영국의 2배 수준입니다. 터키 참전용사들의 전사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전쟁에서 전선 앞에 서고, 용맹하여 후퇴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 ​ 터키 참전용사들은 전쟁 중에 '앙카라 학원'을 세워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을 했습니다. ​ 앙카라 학원이 세워질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아일라'가 지난 2017년 터키에서 개봉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

정보 2022.07.30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진심을 담은 말

​ 옛날 고대 제국의 한 황제가 백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황제는 신하들에게 물었습니다. ​ "짐은 가장 효율적인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마음은 저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그대들의 솔직한 생각을 말해 주시오. 짐은 백성들이 존경하는 황제요?" ​ 신하들은 똑똑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황제의 눈치를 보며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 "다들 기탄없이 의견을 말해주시오. 일리가 있는 말이라면 진귀한 보석을 그대들에게 하사할 것이요." ​ 황제의 재촉에 신하들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들은 전부 황제를 향한 조심스러운 아첨이었습니다. ​ "폐하가 제국을 다시리시고 계속 곡식의 생산량이 늘고 있으니 당연히 백성들은 폐하를 존경할 것입니다." ​ "폐하의 위엄 덕분에 주변국의 ..

좋은글 2022.07.30

[좋은글모음] 따뜻한 하루 : 다음은 없다

​ 한 남자가 과녁을 향해 활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그의 손에는 화살이 두 개가 있었지만,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백발의 스승은 남자에게 냉정히 말했습니다. ​ "화살 하나는 버리거라!" ​ 남자는 스승의 말에 납득이 되지는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화살 하나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그 결과, 남자는 평소보다 더 좋은 실력으로 과녁의 가운데를 맞출 수가 있게 되었는데 남자는 물론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 스승은 맑은 미소를 지은 채 말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화살이 많아도 과녁을 제대로 맞히기 어렵지." ​ 중석몰촉 (中石沒鏃) ​ 돌에 화살이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하면 때로는 믿을 수 없을만한 일..

좋은글 2022.07.28

[좋은글모음] 따뜻한 하루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위대함

​ 2006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중교통국(MTA) 직원 아서 윈스턴이 100세를 맞아 모든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퇴직했습니다. ​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서는 어린 10살 때부터 목화밭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18살이 되어 버스 운전사가 되고 싶어 교통국 직원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1920년대에 흑인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아서가 교통국에서 맡은 일은 정비실에서 버스를 닦고 기름 치는 일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 정비실에서 76년을 일했습니다. 76년 동안 아서는 매번 새벽 6시에 칼같이 출근했습니다. ​ 결혼 직후 다른 회사에서 6년간 일했던 시기를 포함해서 아서의 출근 기록부에는 단 하루의 병가만 있었습니다. ​ 단 하루의 병가는 1988년 어느 ..

좋은글 2022.07.28

[좋은글모음] 따뜻한 하루 : 내 최고의 인생작은 아내입니다.

​ 그는 사생아였습니다. 출생신고도 되지 않아서 동네 어르신들이 지어준 이름으로 살다가 중학생이 되어서야 드디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가지고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 10살때 처음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아버지는 매일같이 어린 그를 폭행했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데리고 자살을 결심했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 그는 아버지와 반대로만 행동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거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성인이 된 후 20년 동안 아버지를 한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배우가 된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촬영 중에 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 그리고 촬영 스태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 시간 정도 ..

좋은글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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