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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18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씨앗처럼 뿌리는 행복

​ 한 부유한 노부인이 저명한 심리학자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고민 상담을 했습니다. ​ "선생님 저는 삶에 아무 불편이 없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요리사가 해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든 집안일은 가정부와 집시가 해결해 주며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운전기사가 있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좋아하는 꽃을 가꾸며 여유 있게 살 수 있습니다." ​ 노부인의 말을 들은 심리학자가 부드럽게 질문했습니다. ​ "그렇게 평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고 계시는데 부인의 마음을 괴롭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노부인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행복하지 않아요. 항상 마음이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 "그러면 부인이 가장 아끼는 아름다운 꽃들을 아무도 모르게 마을 ..

좋은글 2022.08.13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사소한 다툼이 전쟁으로

​ 중국 춘추 전국 시대에 오나라와 초나라가 큰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 전쟁의 원인은 오나라가 초나라 태자의 어머니가 사는 지역을 공격하여 큰 피해를 입혔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오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한 이유는 초나라의 왕이 초나라와 국경이 인접한 비량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그 전에 초나라가 오나라의 비량마을을 공격한 이유는 비량마을의 수령이 부하들을 이끌고, 오나라와 인접한 초나라의 종리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비량마을의 수령이 종리마을에게 이렇게 화를 낸 이유는 종리마을과 비량마을에서 사소한 싸움이 있었는데 그만 종리마을 사람이 몇 명 죽었기 때문입니다. ​ 그렇게 작게 시작한 다툼이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수많은 ..

좋은글 2022.08.12

[좋은글] 따뜻한 하루 : 꼬리를 잡기 위해 뛰지 마라

​ 자기 꼬리를 붙잡기 위해 온종일 마당에서 빙글빙글 도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 강아지는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자신의 꼬리를 뒤쫓으며 저것만 붙잡으면 뭔가 대단한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었습니다. ​ 그러자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늙은 개가 충고했습니다. ​ "너는 행복이 꼬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불행한 공전과 같은 것이다. 네가 마땅히 네 할 바를 쫓아가면 꼬리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 ​ 자기 꼬리를 붙잡기 위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강아지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 오늘도 의미 없는 무언가만을 쫓느라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지 말입니다. ​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할 때,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것입니다. ​..

좋은글 2022.08.11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악의적인 헛소문

​ 어느 마을에 성실한 남편과 온화한 아내가 착한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서는 매일 저녁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 마을 사람들은 화목한 그 집의 가족들을 칭찬하고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빛이 밝으면 그 그림자는 더욱더 짙어지는 법입니다. ​ 옆집에 살면서도 화목한 가정과는 다르게 가족 간의 사이가 좋지 않은 가정이 있었습니다. 화목한 저녁 식사 시간은 커녕 가족끼리 모이는 일도 별로 없는 냉랭한 집안 이었습니다. 그 집에서 들리는 소리는 화목한 웃음소리가 아닌 고함뿐이었습니다. ​ 어느 날 사이가 좋지 않은 가정의 사람이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근거 없는 악의적인 말을 내뱉었습니다. ​ "다들, 제 말을 좀 들어보세요. 저의 옆집에 사는 사람들이 무슨 일..

좋은글 2022.08.10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아름다운 결정

​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며 한국인으로서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 지금의 그가 슈퍼스타가 되기까지는 든든한 조력자인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때로는 자상한 아버지로, 때로는 엄격한 호랑이 코치로 아들을 가르쳤고, 결국 남자를 최고의 축구선수로 키워냈습니다. ​ 그런데 아버지는 비단 아들에게 축구 실력만 가르친 게 아니었습니다. 아들에게 인성을 먼저 가르쳤고, 겸손한 삶의 자세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함께 가르쳤습니다. ​ 내년 1월에 춘천에 문을 열 예정인 체육공원도 아버지의 설득으로 시작됐습니다. ​ "아들아, 170억으로 건물을 사면 너와 나는 앞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돈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

좋은글 2022.08.09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당신의 재능

​ 중국 고대 춘추전국시대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초라하고 남루한 옷을 입은 젊은이가 조나라의 사상가인 공손룡을 찾아가 제자가 되기를 청했습니다. ​ 공손룡은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는가?" ​ 그러자 젊은이는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목청이 좋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큰소리로 외칠 수 있습니다." ​ 그러자 주위에 있던 제자들이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손룡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 이 사람보다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 공손룡은 그 젊은이의 재능을 인정하고,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 그 후 얼마 뒤, 공손룡은 사절단을 이끌고 연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공손룡 일행이 큰 강 앞에 이르렀습니다. 건너 ..

좋은글 2022.08.07

[좋은글] 따뜻한 하루 : 화해의 기술

​ 어느 노부부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화가 난 할머니는 그날부터 입을 닫고, 할아버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냥 때가 되면 밥상을 차려놓고, 한쪽에 앉아 말없이 TV 만 보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식사를 마칠때쯤이면 또 말없이 숭늉을 떠다 놓았습니다. ​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밥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때가 그리웠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머니의 말문을 열게 할지 한참 동안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 잠시뒤 할머니가 마른 빨래를 정돈해서 옷장 안에 넣고 있었고, 말없이 바라보던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옷장 문을 닫고 나가자 옷장 문을 열고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 여기저기 뒤지며 부산을 떨던 할아버지는 옷장 속에 있던 옷들을 하나둘씩 꺼내놓기 시작했습니다. ​..

좋은글 2022.08.06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바위를 밀어야 하는 이유

​ 한 병약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남자는 슬픔에 빠져 더 힘들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거다." ​ 남자는 어머니의 말대로 희망을 품고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었습니다. ​ 그렇게 1년이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위는 조금씩 흔들릴뿐 도통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남자는 점점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가 들었고, 어머니가 나타난 꿈에도 의심이 솟았습니다. 문든 바위의 위치를 재어 보니 그동안 한 뼘 정도만 옮기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제까지의 수고가 헛수고였슴을 깨달은 남자는 원통한 나머지 엉엉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꿈에서 다..

좋은글 2022.08.05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인생은 선택이다

​ 이탈리아 태생인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유명합니다. ​ 파바로티는 어렸을 때부터 성악에 재능을 보였지만,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생계의 보탬이 되고자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 그러나 성악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마음에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 특히 성악가가 되는 것은 성공 보장이 없는 험난한 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 고민하고 있던 파바로티에게 아버지는 의자를 두 개 가져다가 앞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자 두 개를 서로 멀리 떼어놓았습니다. ​ "아들아, 너는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의자를 동시에 앉을 수 있겠니? 만약 그렇게 했다가는 앉기는 커녕, 바닥에 떨어지게 될거야."..

좋은글 2022.08.04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성공은 작은 데서 출발한다.

​ 1923년 3월 3일. 20대 청년 두 명이 미국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간결한 형식의 정보를 전달하는 잡지를 만들고자 시사주간지 타임지를 창간했습니다. ​ 타임지는 미국 뉴욕시에서 발행되는 3대 주간지로 손꼽히며 매년 연말 '올해의 인물' 과 '타임100(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창간을 했던 두 젊은 청년의 이름은 헨리 R. 루스와 브리튼 해든 이었는데 처음 그들이 창간 계획을 주위에 말했을때 사람들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 "그게... 되겠어요?" ​ 그러나 두 청년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할수 있다는 이상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갔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뉴욕시 지하도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의 ..

좋은글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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