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따뜻한 하루 : 언제나 부모의 마음이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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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전쟁 중 세 아이와 함께 피난을 가던

어머니가 숲 속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인적 없는 숲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하필이면 그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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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들은 작은 동굴에 숨었습니다.

그리고 동굴 밖에서 들려오는 총소리와

포탄 소리에 며칠 동안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가져온 먹을 것이 다 떨어지자 엄마와 아이들은

나무뿌리를 먹으며 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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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나마도 아이들에게 먹이느라

하루가 다르게 말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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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한 무리의 군인이,

엄마와 아이들이 숨은 동굴 근처를 정찰하고 있었고

엄마는 아이들을 끌어안고 숨어 있었지만,

결국 군인들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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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숨어 있는 적군을 발견한 것인가

긴장하던 군인들은 여자와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총구를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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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중 장교 한 사람이 아이들을 끌어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측은한 마음에

먹을 것을 엄마에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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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끌어안고 보호하던 엄마는

먹을 것을 보자 바로 삼등분해서 세 명의 아이들에게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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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본 장교가 씁쓸하게 말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애들에게만 주고 자기는 안 먹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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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 옆에 있던 병사가

'배가 덜 고픈가 보죠' 라고 농담처럼 말하자

장교는 불같이 화를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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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어머니라서 그렇지.

지금 어머니 쪽이 아이들보다 훨씬 더 굶주린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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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의 말을 들은 다른 군인들은 자신들의

먹을 것까지 엄마 옆에 내려놓고 조용히

동굴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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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입니다.

부모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이익보다

항상 자녀에게 아낌없이 모든것을 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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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의 깊이는 측정할 수 없다.

그것은 다른 어떠한 관계와도 같지 않다.

그것은 삶 자체에 대한 우려를 넘는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지속적이고

비통함과 실망을 초월한다.

- 제임스 E.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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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