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삶의글25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아름다운 결정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며 한국인으로서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그가 슈퍼스타가 되기까지는 든든한 조력자인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때로는 자상한 아버지로, 때로는 엄격한 호랑이 코치로 아들을 가르쳤고, 결국 남자를 최고의 축구선수로 키워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비단 아들에게 축구 실력만 가르친 게 아니었습니다. 아들에게 인성을 먼저 가르쳤고, 겸손한 삶의 자세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함께 가르쳤습니다. 내년 1월에 춘천에 문을 열 예정인 체육공원도 아버지의 설득으로 시작됐습니다. "아들아, 170억으로 건물을 사면 너와 나는 앞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돈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 2022. 8. 9.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당신의 재능 중국 고대 춘추전국시대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초라하고 남루한 옷을 입은 젊은이가 조나라의 사상가인 공손룡을 찾아가 제자가 되기를 청했습니다. 공손룡은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는가?" 그러자 젊은이는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목청이 좋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큰소리로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제자들이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손룡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 이 사람보다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공손룡은 그 젊은이의 재능을 인정하고,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얼마 뒤, 공손룡은 사절단을 이끌고 연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공손룡 일행이 큰 강 앞에 이르렀습니다. 건너 .. 2022. 8. 7. [좋은글] 따뜻한 하루 : 화해의 기술 어느 노부부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화가 난 할머니는 그날부터 입을 닫고, 할아버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때가 되면 밥상을 차려놓고, 한쪽에 앉아 말없이 TV 만 보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식사를 마칠때쯤이면 또 말없이 숭늉을 떠다 놓았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밥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때가 그리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머니의 말문을 열게 할지 한참 동안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잠시뒤 할머니가 마른 빨래를 정돈해서 옷장 안에 넣고 있었고, 말없이 바라보던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옷장 문을 닫고 나가자 옷장 문을 열고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뒤지며 부산을 떨던 할아버지는 옷장 속에 있던 옷들을 하나둘씩 꺼내놓기 시작했습니다. .. 2022. 8. 6.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바위를 밀어야 하는 이유 한 병약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남자는 슬픔에 빠져 더 힘들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거다." 남자는 어머니의 말대로 희망을 품고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위는 조금씩 흔들릴뿐 도통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점점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가 들었고, 어머니가 나타난 꿈에도 의심이 솟았습니다. 문든 바위의 위치를 재어 보니 그동안 한 뼘 정도만 옮기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수고가 헛수고였슴을 깨달은 남자는 원통한 나머지 엉엉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꿈에서 다.. 2022. 8. 5.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인생은 선택이다 이탈리아 태생인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유명합니다. 파바로티는 어렸을 때부터 성악에 재능을 보였지만,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생계의 보탬이 되고자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악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마음에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악가가 되는 것은 성공 보장이 없는 험난한 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고민하고 있던 파바로티에게 아버지는 의자를 두 개 가져다가 앞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자 두 개를 서로 멀리 떼어놓았습니다. "아들아, 너는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의자를 동시에 앉을 수 있겠니? 만약 그렇게 했다가는 앉기는 커녕, 바닥에 떨어지게 될거야.".. 2022. 8. 4.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성공은 작은 데서 출발한다. 1923년 3월 3일. 20대 청년 두 명이 미국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간결한 형식의 정보를 전달하는 잡지를 만들고자 시사주간지 타임지를 창간했습니다. 타임지는 미국 뉴욕시에서 발행되는 3대 주간지로 손꼽히며 매년 연말 '올해의 인물' 과 '타임100(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창간을 했던 두 젊은 청년의 이름은 헨리 R. 루스와 브리튼 해든 이었는데 처음 그들이 창간 계획을 주위에 말했을때 사람들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게... 되겠어요?" 그러나 두 청년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할수 있다는 이상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뉴욕시 지하도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의 .. 2022. 8. 3.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산에 오르게 실용주의 철학 학파의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능 심리학의 선구자이며 미국의 진보적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90번째 생일을 맞아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젊은 박사로부터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위대한 생애를 영위할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존 듀이가 대답했습니다. "산에 오르게." 젊은 박사는 궁금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산에 올라 무엇을 합니까?" 존 듀이는 의아해하는 젊은 박사에게 말했습니다. "다시 올라갈 다른 산을 보기 위해서라네. 자네가 내려와서 그 다음 산에 오를 것이고, 그러고는 또 다시 다음 산을 보고 다시 오르게 될 거네. 그러다가 산에 오르는 것에 더는 흥미가 없어지면 죽을 날이 가까이 온거야." 우리가 날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각자가 .. 2022. 8. 2.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만인을 위한 '발견' 퀴리 부인은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오랜 세월 방사능에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방사능 연구에 매달렸습니다. 퀴리 부인은 다른 과학자가 발견한 우라늄보다 더 강력한 빛을 방출하는 원소를 발견했고, '라듐'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순수한 라듐을 분리하는 일은 엄청나게 고된 일이었으며 피치플렌드란 광물 몇 톤을 화학적으로 정제해야 했습니다. 부부는 비가 새는 헛간을 실험실 삼아 밤낮없이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1902년 4월 20일, 순수한 라듐 0.1g 을 분리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듬해인 1903년, 퀴리 부부는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퀴리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녀가 대답했습.. 2022. 8. 1. [좋은글] 따뜻한 하루 : 해충기념탑을 세운 이유 미국 앨라배마 주 엔터프라이즈라는 작은 마을은 오래전 목화를 재배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는중 이 지역에 목화꽃이 피어나는 것을 방해하는 목화 벌레들이 기승을 부리더니 목화 수확량이 1/3로 줄었습니다. 목화 수입으로 살아가던 마을 사람들은 순식간에 빈곤해지고 실직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심지어 굶주리는 사람들마저 생겨나더니 병자들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엔터프라이즈 마을 사람들은 특단의 조치로 평생 함께하던 목화밭을 포기하고 다른 작물을 키우기로 한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밭의 목화를 모조리 뽑아내었습니다. 그리고 빈 터에는 땅콩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땅콩은 목화 벌레의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 2022. 7. 31.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코렐리, 죽기 살기로 싸우다 터키는 6.25 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서 4번째로 많은 2만 2천여 명을 파병했습니다. 1950년 터키 정보는 1,500명 참전병을 모집했지만, 무려 10배가 넘는 1만 5천여 명의 젊은이가 지원했습니다. 또한 참전 규모는 세계 네 번째이지만 연인원 대비 전사자 비율은 미국과 영국의 2배 수준입니다. 터키 참전용사들의 전사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전쟁에서 전선 앞에 서고, 용맹하여 후퇴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터키 참전용사들은 전쟁 중에 '앙카라 학원'을 세워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을 했습니다. 앙카라 학원이 세워질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아일라'가 지난 2017년 터키에서 개봉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 2022. 7. 30. [좋은글] 따뜻한 하루 : 진심을 담은 말 옛날 고대 제국의 한 황제가 백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황제는 신하들에게 물었습니다. "짐은 가장 효율적인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마음은 저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그대들의 솔직한 생각을 말해 주시오. 짐은 백성들이 존경하는 황제요?" 신하들은 똑똑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황제의 눈치를 보며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다들 기탄없이 의견을 말해주시오. 일리가 있는 말이라면 진귀한 보석을 그대들에게 하사할 것이요." 황제의 재촉에 신하들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들은 전부 황제를 향한 조심스러운 아첨이었습니다. "폐하가 제국을 다시리시고 계속 곡식의 생산량이 늘고 있으니 당연히 백성들은 폐하를 존경할 것입니다." "폐하의 위엄 덕분에 주변국의 .. 2022. 7. 30.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비폭력 민족운동가 고당 조만식 선생님은 일제강점기에 3.1 운동을 주도하고 교육 활동과 물산장려운동, 축구 통제령 반대운동, 국내 민간 자본으로 민립대학 설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인동의 지도자 간디와 유사한 점이 많은데 비폭력 무저항의 정신으로 외세를 대하고 민중을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조만식 선생님에게는 누구를 이겨내고 해치워야 할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당신이 원하는 것은 민족 운동을 통해서 모두가 더 부유해지고 더 현명해지고, 더 자유로워지고, 더 행복해지는 것뿐이었습니다. 평생 자신의 고향인 평안도에서 사시던 조만식 선생님은 해방 후 이북에 소련 군정이 들어왔슴에도 1945년 11월, 한국 최초의 우파 기독교 정당인 조선 민주당을 창당하셨습니다. 1945년 12월 28일 모스크바 3상 회의에.. 2022. 7. 3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