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따뜻한글4

[좋은글] 따뜻한 하루 : 할머니, 보고 싶어요 ​ 어느 시골 마을에 할머니와 손주가 살고 있었는데 아이가 어렸을 때 엄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빠는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있어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 할머니는 조금이나마 아들의 수고를 덜어주려고 온종일 산으로 들로 다니며 나물을 캤습니다. 그리고 밤이 새도록 나물을 다듬어서 다음날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 아직 어린 손주는 할머니가 캐오는 산나물이 너무 싫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할머니와 함께 손톱 밑이 까맣게 물들도록 나물을 다듬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선생님이 학부모 상담 기간이라 부모님이 학교로 오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가실 수 있는 분은 할머니뿐이라 손주는 걱정이었습니다. ​ 할머니의 허름한 옷도 싫었고, 구부러진 허리 때문에.. 2022. 8. 20.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눈앞의 목표에 성실하자 ​ 독일의 유명한 정치가 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젊었을 때 법원에서 견습 서기로 잠시 일했습니다. ​ 어느 겨울, 난롯가에서 동료들이 장래 희망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들 장관, 총리 등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비스마르크는 서기의 바로 윗자리에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동료들은 꿈이 작은 그를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니, 사나이의 포부가 뭐 그런가! 좀 꿈을 크게 가지면서 살게!" ​ 그러자 비스마르크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당장 이룰 수 있는 희망을 말한 것뿐이라네." ​ 비스마르크는 그렇게 한 단계씩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올라갔으며 이후 '철의 재상' 이라 불리며 독일의 초대 총리가 되었습니다. ​ ​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2022. 8. 18.
[좋은글] 따뜻한 하루 : 만인을 위한 '발견' ​ 퀴리 부인은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오랜 세월 방사능에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방사능 연구에 매달렸습니다. ​ 퀴리 부인은 다른 과학자가 발견한 우라늄보다 더 강력한 빛을 방출하는 원소를 발견했고, '라듐'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순수한 라듐을 분리하는 일은 엄청나게 고된 일이었으며 피치플렌드란 광물 몇 톤을 화학적으로 정제해야 했습니다. ​ 부부는 비가 새는 헛간을 실험실 삼아 밤낮없이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1902년 4월 20일, 순수한 라듐 0.1g 을 분리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 그리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듬해인 1903년, 퀴리 부부는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 노벨상을 받은 퀴리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그녀가 대답했습.. 2022. 8. 1.
[좋은글모음] 따뜻한 하루 : 다음은 없다 ​ 한 남자가 과녁을 향해 활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그의 손에는 화살이 두 개가 있었지만,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백발의 스승은 남자에게 냉정히 말했습니다. ​ "화살 하나는 버리거라!" ​ 남자는 스승의 말에 납득이 되지는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화살 하나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그 결과, 남자는 평소보다 더 좋은 실력으로 과녁의 가운데를 맞출 수가 있게 되었는데 남자는 물론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 스승은 맑은 미소를 지은 채 말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화살이 많아도 과녁을 제대로 맞히기 어렵지." ​ 중석몰촉 (中石沒鏃) ​ 돌에 화살이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하면 때로는 믿을 수 없을만한 일.. 2022. 7. 28.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