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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 전국 시대에 오나라와 초나라가
큰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전쟁의 원인은 오나라가 초나라 태자의
어머니가 사는 지역을 공격하여 큰 피해를
입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한 이유는
초나라의 왕이 초나라와 국경이 인접한 비량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초나라가 오나라의
비량마을을 공격한 이유는 비량마을의
수령이 부하들을 이끌고, 오나라와 인접한
초나라의 종리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량마을의 수령이 종리마을에게
이렇게 화를 낸 이유는 종리마을과 비량마을에서
사소한 싸움이 있었는데 그만 종리마을 사람이
몇 명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작게 시작한 다툼이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큰 전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간단한 의견 나눔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작은 자존심이나 욱하는 성질 때문에
터무니없이 큰 사건으로 비화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관계없는 다툼에 간섭하다가
어느덧 자신이 그 다툼의 주체가 되어
일을 크게 만드는 상황도 드물지
않게 있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싸우면 싸울수록 더 강해지고
커다란 미움과 증오를 만드는 다툼은
처음부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명언
싸움을 자제하는 것이 싸움에서 빠져나오기보다 쉽다.
- 세네카 -
출처 :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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