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 부인은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오랜 세월 방사능에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방사능 연구에 매달렸습니다.
퀴리 부인은 다른 과학자가 발견한
우라늄보다 더 강력한 빛을 방출하는 원소를 발견했고,
'라듐'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순수한 라듐을 분리하는 일은 엄청나게
고된 일이었으며 피치플렌드란 광물 몇 톤을
화학적으로 정제해야 했습니다.
부부는 비가 새는 헛간을 실험실 삼아
밤낮없이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1902년 4월 20일, 순수한 라듐 0.1g 을
분리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듬해인 1903년, 퀴리 부부는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퀴리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단 1g 이라도 좋으니 연구를 위해
라듐을 마음껏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라듐은 1g 당 10만 달러나 될 만큼
값비쌌는데 퀴리 부인은 갖고 있던 라듐까지도
연구소에 기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아한 기자가 되물었습니다.
"발견하신 라듐으로 특허를 받아서
큰돈을 벌면 얼마든지 라듐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퀴리는 조용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원소는 만인의 것입니다."
당시만 해도 방사성 물질인 라듐과 폴로늄이
인체해 해로운 성분이라는 과학적 지식이 부족했던 시기라
연구에 몰두한 쿠리 부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강이 악화했고 결국 방사능으로 말미암은
골수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그녀를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들 중
명예 때문에 순수함을 잃지 않은
유일한 사람입니다."
퀴리 부인처럼 자신을 희생하면서
이타적인 연구를 계속해나간 과학인들이 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더 건강하고 편리하게
살아갈수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헌신은 억지로 하는것이 아니라
감사함에서 흘러넘치는 것이다.
- 제임스 패커 -
출처 :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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